Photography is appealing as it is a phenomenon that freezes time based on reality. For photography is based on reality as its essence, its visual images are represented more vividly in comparison with paintings. On the other hand, due to the reality in photography, it is difficult to create great art works of documentary or fine-art photography. It is documentary photography to show archetypal reality. There was an argument “Pictures taken by a machine can be considered art?” Walter Benjamin concluded this argument stating, “Photography transformed the type of the arts,” in his essay 『The Work of Art in the Age of Mechanical Reproduction』. Documentary photography has something that cannot be restricted to a category of arts. For it can express more evidently the dignity of man than any other arts.
Fine-art photography known well by Bernard Faucon transforms objets in order to efficiently express the theme that the artist aims at, in the course of being created and represented, or make virtual images of objets to be seen as different existence beyond them. Even though objets are not clearly seen, reality, the matter-of-factness which is the essential property of photography does not disappear.
사진이 매력적인 이유는 그것이 사실성을 기반으로 하여 시간을 정지하는 예술이라는 것이다. 회화와 다르게 시각적 이미지로 강렬한 것은 사실성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사실성은 사진의 핵심 중의 핵심이며, 사진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반면에 이런 사실성 때문에 다큐멘트(Document)사진이나 예술사진(Fine art)의 장르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어렵다. 대표적인 사실성을 보여주는 것은 다큐멘트 사진이다. 언젠가 기계에 의해 찍혀지는 사진이 예술인가? 하는 논쟁이 있었다, 발터 벤야민은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사진은 예술의 형태를 바꾸었다”라는 말로 이런 논쟁에 결론을 맺었다. 다큐멘트 사진을 예술의 범주에 한정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예술 이상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베르나르 포콩에 의해 잘 알려진 예술사진은 연출되고 만들어지면서 작가의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오브제를 변형하기도 하고, 보여지는 오브제를 허상으로 만들며 그 이상의 다른 존재로 보여지게 한다. 그러나 오브제가 모호하게 보인다고 하여도 사진의 특성인 사실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