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ries 3 narrates about genetic factors. From the moment a new life takes form in the body, human genes in DNA chains compose each part of the body in sequential and logical way. If so, I can assume that, in this moment, human genes could compose human’s feeling and will, and thus could lead our way of thinking and behaving as well as they do our body. That is the question this series poses. In short, the nervous tissues link the response of our body to our thinking, and various hormones have direct influences upon our tastes, characters and behavioral responses. If all the functions of each gene are fully identified, we could get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influences.If our genes take control of our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we can assume that our thoughts based on our reasoning faculty have been already preordained from our births and we could not be freed from it, which is close to the theory of materialism. If we cannot accept this theory, we should assert that the genes have reasoning faculty themselves. It seems that the genes are endowed with the faculty of reason, juding from that they build up our body and serve to vital activities as if they establish and manage a wonderful building in a remarkably scientific way. So then, do consciousness and reasoning faculty belong to the genes? Or can human’s reasoning faculty reject instructions from the genes to take action, and instead make decisions on its own?
[Description]
If our consciousness complies with the instructions of the genes, it looks happier with Indian clubs. If our consciousness stands against the unilateral instructions of the genes, can our reasoning faculty thrive together? What our reasoning faculty can do, when they shout “I don’t care (whatever you do, you have to follow me)”, swing the DNA chain in a form of ribbon, or they insist the uniformity of human beings and run at a full speed toward one direction, swinging the hoop,? Without the genes, what could human beings d
시리즈 3의 주제는 인간의 유전자(GENE)에 관한 것으로서, DNA사슬에 들어있는 인간의 유전자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신체의 각 부분을 순서적이고도 논리적으로 구성할 때 인간의 감정과 사고방식을 같이 형성하고, 그래서 『유전자가 육체뿐 아니라 인간의 사고와 행동 양식도 지배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이다.
간단히 생각하면 신경조직은 육체의 반응을 사고에 연결하며, 각종 호르몬은 인간의 취향, 성격, 행동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못한 수많은 각각의 유전자의 역할이 밝혀진다면, 그것이 더욱 선명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유전자가 신체를 만들면서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만들고 지배한다면, 인간의 고유의 이성적인 사고 역시 미리 만들어져서 그렇게 밖에 사고할 수 없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유물론적인 이론에 좀더 가까울 것이다. 그것을 부정하고 싶다면 유전자에게 이성이 있다고 주장해야 할 것인데, 아마도 유전자가 인간의 신체구성과 생명 활동하는 것을 보면 훌륭한 건축물을 과학적으로 짓고 운영하는 것처럼 무척 논리적인 이성을 갖추고 있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면 의식과 이성은 유전자의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이성은 유전자의 행동요구를 벗어나서 스스로 판단하여 그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가?
[ 작품 설명 ]
유전자의 명령에 순응한다면 곤봉(Indian Club)을 가짐으로 좀더 행복하게 보일 수도 있다. 유전자의 일방적인 명령에 대항하여 인간의 이성은 유전자를 배제하고 함께 번영할 수 있을까? 유전자가 리본(Ribon)처럼 생긴 DNA사슬을 휘두르면서 I don’t care (너희들이 무엇을 하든 나를 따라야 한다)를 외치기도, 또 후프(Hoop)를 흔듦으로 인간의 획일성을 주장하고 일방적 질주를 할 때 인간의 이성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유전자를 배제하고 인간끼리 후프에 의지해서 연결하려는 몸짓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게다가 유전자는 종종 유전정보로 보이는 볼을 떨어 트림으로서, 그것이 실수이건 고의이건 인간을 지배하려고 한다.